복면가왕 '악귀 쫓는 호랑이'로 추정되는 채보훈은 어떤 보컬일까요? 프로필·활동·수상부터 샤우팅 중심 음악 색과 무대 장악력, 이태원 클라쓰 ‘직진’ OST 등 채보훈의 성장과 커리어를 알아봅니다.
- 이름: 채보훈 (Chae Bo-hun)
- 출생: 1992년 8월 23일, 대구(만 32세)
- 활동명/그룹: THE VANE(더베인) · 퍼플레인 보컬/기타
- 데뷔 & 주요 이력: 더베인(솔로 프로젝트형 밴드) 활동, JTBC 슈퍼밴드 퍼플레인으로 최종 TOP3(3위), 다수 드라마 OST 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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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커리어 하이라이트
- 듀엣가요제 ‘5연승 명예졸업’
2017년 MBC 듀엣가요제에서 자우림 김윤아 × 채보훈 팀이 빅뱅 ‘LAST DANCE’ 무대로 5연승을 달성, 명예졸업을 기록했습니다. - 슈퍼밴드 퍼플레인 ‘최종 3위’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퍼플레인이 최종 3위에 올랐고, 이후 JTBC 콘텐트허브와 전속 계약·TOP3 콘서트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불후의 명곡 ‘첫 출연 우승’ & 재출연 성과
KBS2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서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입대 직전 완전체 무대로도 주목받았습니다. - 군 복무 & 전역
2020년 6월 30일 입대 후 2021년 12월 29일 만기 전역(미복귀 전역 지침 적용).
음악 스타일 · 음색 포인트
- 파워 샤우팅 + 록 보컬의 추진력: 고음을 밀어붙이는 샤우팅과 두꺼운 미들톤이 시그니처. 듀엣가요제와 슈퍼밴드 무대에서 확인된 강한 드라이브가 특징입니다.
- 기타리스트 감각: 보컬과 기타 리프/리듬을 동시에 끌고 가는 퍼포먼스로 무대 장악력이 높습니다. (슈퍼밴드·퍼플레인 활동 전반)
- OST 맞춤 해석력: 록 기반 보컬에 서사적 감정을 얹어 드라마 장면 몰입도를 높이는 타입. 이태원 클라쓰 ‘직진’ 등에서 캐릭터와 극의 질주감을 강하게 구현했습니다.
드라마 OST & 주요 발매
- 이태원 클라쓰 OST Part.10 – ‘직진’(THE VANE)
- 배가본드, 타인은 지옥이다, 구해줘, 플레이어,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수 OST 가창
- YB ‘편지’(2009) 리메이크 – THE VANE ‘편지’(2024.12.21 발매): YB 투어 현장에서 윤도현의 제안으로 정식 발매.
방송/공연
- MBC 듀엣가요제 5연승 명예졸업(김윤아 × 채보훈)
- JTBC 슈퍼밴드 퍼플레인 보컬(최종 3위)
- KBS2 불후의 명곡 퍼플레인 첫 출연 우승 등 다수 회차 활약
- TOP3 콘서트(호피폴라·루시·퍼플레인) 등 각종 라이브 투어 참여
수상과 이력
채보훈은 대학 시절부터 경쟁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2012년 부산MBC 해변가요제에서 「All in love」로 금상을 받았고, 같은 해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너를 처음 본 순간 난 반했어」로 은상을 거뒀습니다. 이후에도 2015년 엠팟 대학생 슈퍼밴드 대상, 2016년 그린플러그드 신인그린프렌즈 선정, 한국콘텐츠진흥원 K-루키즈 선발, 신한카드 GREAT 루키 프로젝트 대상, KT&G 밴드 디스커버리 우승을 차례로 기록했습니다. 2017년에는 K-루키즈 최우수상까지 가져가며, 신(scene)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굳혔습니다.
음악을 시작한 계기는...
어릴 때 막연히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고, 중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용돈을 모아 첫 기타를 손에 넣었다고 합니다. 대학가요제를 준비하며 서울을 오가던 그는 21살 무렵 홍대로 활동 무대를 옮겼습니다. 2013년 11월 밴드 펄스로 홍대 씬에 입문했고, 2015년 8월에는 자신의 색을 전면에 내세운 더베인(THE VANE)을 결성했습니다. 2017년부터는 더베인을 1인 프로젝트 밴드 형태로 재편해 곡 작업과 공연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방송과 무대, 전환점이 되었어요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팀 퍼플레인(Purple Rain)의 보컬로 활약하며 최종 3위에 올랐습니다. 방송 이후 TOP3 합동 콘서트 등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실연 역량을 증명했지요.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완전체 무대로 우승 기록을 보태며 예능 무대에서도 힘을 보여줍니다. 2020년 6월 30일 군에 입대해 2021년 12월 29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고, 2022년부터 활동을 다시 가동했습니다. 2023년 JTBC 싱어게인3에서는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적 인지도를 한층 넓혔습니다.
지금의 채보훈은...
더베인과 퍼플레인 활동을 병행하며 방송·공연·OST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기 공모전·오디션에서 다진 경쟁력이 현재의 무대 완성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게 그의 커리어를 설명하는 가장 간단한 문장 같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됩니다.